3년 국채선물, 강보합 전환… 10년물, 0.4bp↓[채권마감]

by유준하 기자
2024.03.13 17:10:53

3년물 금리, 2.2bp↓…30년물 금리, 1.0bp↓
오는 19일 국채선물 근월물 만기 앞두고 롤오버
미국채 10년물, 아시아장서 2.0bp 내린 4.13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서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이날은 오는 19일 국채선물 근월물 만기를 앞두고 스프레드 매수를 통한 롤오버도 관측됐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1bp=0.01%포인트) 내린 3.340%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2bp 내린 3.251%, 5년물은 1.2bp 내린 3.27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4bp 내린 3.33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9bp 하락한 3.315%, 30년물은 1.0bp 내린 3.240%로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 내린 4.135%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 가격은 3년 국채선물은 강보합, 10년 국채선물은 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4.83에, 10년 국채선물은 113.76으로 보합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8틱 오른 133.30에 마감했다.

이날은 오는 19일 근월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도 본격화되는 모습이었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3만5836계약,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2만5783계약을 기록했다.

국고채 시장도 강보합으로 전환했지만 이날도 크레딧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회사채는 발행사별 차별적 흐름이었지만 은행채는 대체로 수요가 강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시장에선 3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65%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