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소 수출기업 위한 IT 기반 물류 플랫폼 공개

by김국배 기자
2021.05.13 17:52:56

''첼로 콘퍼런스''서 ''첼로 스퀘어 4.0'' 선봬
최적의 운송 경로 자동 추천
운송 중인 화물 위치, 이상 상황 한눈에 파악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전무)이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첼로 콘퍼런스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삼성SDS는 13일 중소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IT 플랫폼 기반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 4.0’을 공개했다.

이날 열린 ‘첼로 콘퍼런스 2021’에서 선보인 첼로 스퀘어 4.0은 화주가 배송하고자 하는 화물 종류, 중량, 출발지·도착지, 운송 일정 등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송 경로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화주는 운송 중인 화물의 실시간 위치나 이상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운송이 완료되면 여러 물류 실행사의 청구 내역이 자동으로 정산된다. 또한 물류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기반 리포트도 제공된다.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이나 고각의 상품 배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운송 관제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SDS는 장거리 항공 배송 시 운임 절감을 위해 두바이·마이애미·홍콩 등 주요 경유지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 리포워딩 서비스’, 미국·일본 등 아마존 물류센터 해상 운송 과정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전무)은 “첼로 스퀘어 4.0의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통해 중소 수 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