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0.05.27 15:40:57
27일 남북협력법 개정안 온라인공청회서 개회사
남북관계 발전 제도적 뒷받침할 법률 개정 추진
율곡 이이 격몽요걸 구절 인용, 개정 필요성 강조
"남북정상회담 5차례 개최하는 등 변화 반영해야"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호 통일부 차관은 제정 30년을 맞은 남북교류협력법을 두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상황을 맞이했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호 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30년 전 제정 당시에는 상상하지 못할 만큼 많은 교류와 협력사업이 추진됐다”면서 “남북정상회담도 다섯 차례나 개최됐다. 이런 변화를 반영해 향후 남북관계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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