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목포해양대와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협약

by이종일 기자
2020.05.26 17:04:24

교육과정 연계, 교육정보 공유

진인주(오른쪽) 인하공전 총장이 25일 목포해양대 회의실에서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공전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공업전문대는 지난 25일 목포해양대와 서남권 해양레저·안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자원을 상호 활용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편입을 포함한 교육과정 연계, 교육정보 공유 등을 통해 해양안전,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한 해양레저·안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목포해양대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진인주 총장은 “인하공전은 2014년 해양레저센터를 설립한 뒤 지역의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목포해양대와의 협약을 통해 서남권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총장은 “인하공전의 실무 경험과 목포해양대의 연구 경험이 시너지가 돼 서남권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공전은 해양레저센터를 통해 레저보트 선체 정비 등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목포해양대는 지난해 서남권 해양안전클러스터를 구축해 서해안 해양사고, 재난에 대비한 산학관민 협력체계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