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최대주주측 유증 100억 납입…M&A 자금 활용

by이명철 기자
2017.11.01 14:45:21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다각화 추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룽투코리아(060240)는 지난 9월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 대상으로 결정한 유상증자 대금 100억원이 납입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5.41%에서 38.58%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대규모 자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조달 자금은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에 필요한 투자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주력사업인 게임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24일 인기만화 ‘열혈강호’ 기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for kakao’를 출시해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5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