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승관 기자
2014.12.11 18:18:18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화생명은 11일 고려대학교와 연계해 진행 중인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CEO아카데미’는 고려대와 연계한 프로그램 그대로 지역에 상관없이 찾아간다. 고객이 서울까지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강사진이 강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과정을 이수한 고객에게는 고려대에서 수료패를 수여한다.
이달 시작되는 2기 과정은 부산, 대구 등 영남권 지방의 법인사업자, 상장회사 대표와 고위임원, 전문직 등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부산에서 시작한다. 내년부터는 호남, 중부권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기 과정은 경영, 인문, 리더십, 동양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된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경영), 주철환 전 경인방송 사장(인문),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리더십) 등 분야별 주제로 진행한다. 골프세미나, 와인 강좌 등 문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고객과의 대면 접촉과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소통경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간의 커뮤니티 형성과 교우회를 통한 네트워크 확대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