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양봉산업 발전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추진"

by이진철 기자
2018.10.19 17:47:13

제43차 전국 양봉인의 날&벌꿀 축제 참석
"양봉산업 육성 지원 법률 제정안 조속 제정 노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9일 전국 양봉인의 날&벌꿀축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9일 “올해 발의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43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축제’에 참석해 밀원수 부족, 이상기온, 꿀벌 질병, 말벌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말벌 퇴치장비를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꿀벌은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농작물을 번성하게 하는 고마운 곤충으로 양봉농가는 자연생태계의 수호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양봉산업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