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5.11.19 15:15:2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서울 시민과 전문가가 꼽은 밤이 아름다운 곳은 어딜까?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한 달간 시민공모,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조망지점 10곳을 19일 소개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꼽은 조망점 1위는 낙산공원(685명)이었다. 이어 광화문광장, 남산타워 순이었다.
이 결과에 전문가들이 접근성과 주변 즐길거리 등 다양한 기준을 보완해 ‘톱(top) 10’ 명단이 나왔다.
최종 1위를 차지한 광화문 광장은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로 600년을 내려온 서울의 경관과 우리 민족 얼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낙산공원은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서울성곽(한양도성)과 어우러진 현재 도심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남산의 팔각정과 타워는 강남에서부터 한강을 거슬러 도심 안까지 이르는 넓은 조망 범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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