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의 작품이 한국에 온다.
by채의석 기자
2014.11.03 21:38:50
[이데일리TV 채의석 PD] `러시안 달리`,`Sunshine surrealist`로 불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의 전시회가 2014년 겨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쿠쉬의 작품은 현실과 시공간을 초월한 초현실적인 세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과 따뜻한 색감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이루어 왔다고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연대기적 구성이 아닌 작품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들을 키워드로 묶어 작가의 세계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이 되었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 페인팅 이외에도 판화, 조각,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작가의 방’으로 분류되는 공간에는 과거 시절이 담긴 사진들과 영상 등 작가를 한 층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쿠쉬의 작품을 통하여 다양한 대상들이 작품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을 바라봄과 동시에 어린 시절 누구나 꿈꿔봤던 환상의 세계에 대한 시각적 경험은 일상에서 예술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