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의료진 ‘학생 건강관리 및 응급 대응체계 구축’ 교육감 표창

by이순용 기자
2025.02.17 17:42:27

김재승 응급의료센터장·문상영 공공의료사업팀장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의료진이 학생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교육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13일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의료기관 유공자 표창식에서 김재승 응급의료센터장과 문상영 공공의료사업팀장이 각각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중환자응급의학부장이자 응급의료센터장으로서 지역 응급의료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응급의료 인력을 지원하고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인천시 응급의료에 공헌함은 물론, 학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심폐소생술(CPR)과 같은 현장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한 공로다. 그는 앞서 이 같은 공로로 인천시장으로부터 응급의료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 팀장은 간호사이자 공공의료사업팀장으로서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생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에 앞장서고, ‘인천세종병원과 함께하는 전문 건강 교실’ 강의내용의 현장성·전문성을 강화해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학생 건강 증진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승 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응급 및 필수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하는 모든 의료진을 대신해 받은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상영 인천세종병원 공공의료사업팀장 “지역사회 다양한 부문에서 특히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시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의료기관 유공자 표창식에서 인천세종병원 김재승 응급의료센터장(사진 왼쪽)이 도성훈 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