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용인시와 손잡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 나선다

by원다연 기자
2022.02.23 17:02:47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용인시와 손을 잡았다.

aT는 23일 용인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화훼산업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지난해 선포식 이후 52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aT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용인시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aT는 용인시 남사화훼단지의 수도권 접근 용이성과 화훼농가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으로 향상된 고품질 재배 기술, 신품종 출하 등 화훼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을 살려 향후 용인시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김춘진 aT 사장은 “오늘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노력이 107만 용인시민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로컬푸드 확산과 화훼산업 발전 협력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