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트 '키자니와' 독점 제휴
by한광범 기자
2019.02.28 14:44:09
U+tv아이들나라 서비스 연계 동화 제작소 체험관 운영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통신사 중 최초로 독점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19개국 24개 도시에 설립돼 매년 6000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국내에 서울·부산에 두 곳이 운영 중이며 자녀를 둔 30~40대에서 선호도·신뢰도가 높아 연 100만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시설이다.
LG유플러스는 170만 고객이 이용하고 있고 유치원에서도 수업과정에 활용하고 있는 IPTV 최초의 유아교육 서비스인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와 연계해 동화 콘텐츠 창작소 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 스스로 동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동화를 완성하고 동화 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서 시청한다.
동화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주는 동화 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 인터넷에 공유하는 직업이다. 체험시간은 25분이고 한 번에 6명씩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U+tv 아이들나라의 ‘내가 만든 그림책’의 AR 기술로 내가 그린 그림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 동화책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소개 영상을 촬영하는 활동을 한다. 키자니아 직원의 도움으로 편집 완성된 영상은 ‘U+tv 유튜브’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기념사진과 더불어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동화 캐릭터 그리기 등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체험킷을 선물로 제공한다.
동화 콘텐츠 창작소 체험 프로그램은 직접 동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활동과 캐릭터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는 캐릭터 만들기 활동을 포함돼 있어 유아 언어, 사회관계, 표현력, 성취감 등 전인적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는 “많은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와 친숙해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는 아이들나라 AR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어린이들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활동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