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5.12.03 14:30:1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상(001680)은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손수 만든 2015개의 사랑의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사옥에서 명형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140여명의 임직원과 주부봉사단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15개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상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령, 김성경 자매와 굿네이버스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상이 2007년부터 9회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그 해 연도의 개수만큼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올해는 정성이 담긴 2015개의 선물세트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빈곤 가정과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카레, 캔햄, 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세트 하나 당 총 12만원에 달한다.
한편 대상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저소득 가정 및 장애 아동, 미혼모 등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