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기능성 건강식품시장서 활로...신물질 승인
by문다애 기자
2024.01.17 16:53:06
KGC인삼공사 ''두충우슬추출복합물'', 식약처 갱년기 남성 건강 기능성 인정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종합건강기업 자리매김할 것"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GC인삼공사가 식약처로부터 신물질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 받는 등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습니다. 지난 2022년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 기능성 인정을 받은데 이어 남성 건강과 관련한 두번째 기능성 인정입니다.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은 두충과 우슬 두 소재를 특정 기술로 추출해 혼합한 신소재입니다.
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서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40대 남성 27%와 50~60대 남성의 30%, 70대 남성의 42%가 증상을 보입니다.
성기능 감소와 우울증, 불면증, 복부 비만, 골다공증 등 증상이 나타나고, 이를 방치하면 당뇨,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집니다.
KGC인삼공사는 쥐 실험을 통해 두충우슬추출복합물 섭취 시 남성호르몬 양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남성호르몬을 불활성화하는 단백질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점도 규명했습니다.
<이승호/KCG인삼공사 R&D 소장>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남성 호르몬 합성과 분해 요소 조절을 통해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켜 갱년기 남성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국내산 계약재배를 통해 물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르면 상반기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지속 개발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