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03.02 14:46:5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마스크 사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약사가 사재기 방지법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마스크 판매에 대한 제안’이라는 청원의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자신을 경북 문경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현직 약사라고 소개하면서 “마스크 구입에 대한 혼란이 심한데 약국의 특정 시스템을 이용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에 대한 사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원인이 소개한 시스템은 바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이다. 이 시스템은 의·약사가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때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어린이·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 의약품의 안전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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