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정원박람회’ 전시정원 27개 선정
by김보경 기자
2018.07.12 14:51:37
|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일 정원 중 더블포미터가든 공모에서 선정된 ‘하늘바라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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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일 전시정원 27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서울피크닉’이다.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작가나 정원·조경·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시공자가 참가할 수 있는 작가정원(show garden) 공모에선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작가정원 1개당 2000만원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9월 초부터 여의도공원 내 잔디마당 등에 정원 조성 공사를 해 박람회 때 선보인다.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미터가든(4㎡)과 더블포미터가든(16㎡) 공모에선 각각 10개가 전시 작품으로 선정됐다. 포미터에 50만원, 더블포미터에는 200만원의 정원 조성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한 27개의 정원 조감도를 시민들에게 미리 공개해 서울정원박람회의 인지도 확산과 조경·정원의 저변 확대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행사 종료 이후에도 여의도공원과 의사당대로변 일대에 이번에 선정한 정원 작품을 유지해 시민들에게 휴게 공간으로 제공하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