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5.03.18 14:40:26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18일 군산기지 찾아
비행운영과 지휘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 실시
조종사 2명 공중근무 자격심사 21일 개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은 전투기 오폭사고로 중단했던 군산기지의 비행을 19일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공군은 18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사전에 군산기지를 방문해 비행운영과 지휘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조종사 2명에 대한 ‘공중근무 자격심사’는 21일 오후 공군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자격해임’, ‘자격정지’, ‘자격제한’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만약 이같은 조종 자격 관련 조치를 받게 되면 조종사 자격 외에 교관자격, 해당기종자격, 특수무기자격 등의 자격 역시 상실될 수 있다.
해당 조종사들은 지난 13일 군사경찰에 형사 입건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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