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11.22 17:30:24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 효력 발생
내달 12일 임시주총 열어 안건 처리
내년 1월31일 사업구조 개편 마무리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그룹 사업 지배구조 재편안이 4개월만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이날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7월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4개월여만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 지분(46.06%)을 신설 법인으로 떼어내고,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한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