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2.12.22 18:58:03
정부안 대비 4.6조원 감액키로…23일 본회의서 처리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 50% 감액·지역화폐 편성
금투세 2년 유예·종부세 완화 등도 일괄 합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여야가 22일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일괄 합의했다.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최종 처리되면 법정처리시한(12월 2일) 넘어 21일만이다.
여야는 22일 내년 정부 예산안을 기존 정부안(639조) 대비 4조6000억원 감액해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가 막판까지 줄다리기 협상을 했던 법인세는 현행 과세표준 구간별로 각 1%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했다. 또 다른 쟁점 사항이었던 현 정부에서 신설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및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 경비는 정부안 편성안 예산안(5억1000만) 보다 50% 감액해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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