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는, 온라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
by황효원 기자
2020.11.23 15:35:39
-목장 TV에서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 프로그램부터 릴레이 미션까지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일부터 유튜브 채널(목장TV)을 통해 ‘온라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진행 중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 소비촉진과 국산 우유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 별로 8회씩 대면 형식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와의 대면 접촉은 어려워졌지만,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상에 게시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온라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 프로그램은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 ▲방구석 목장나들이, ▲우유 공작키트, ▲다푼다이벤트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는 총 10편의 영상으로, 우유를 싫어하는 어린이 ‘유나’라는 캐릭터를 설정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공감을 얻어냈다. 귀여운 젖소 밀키 그리고 목동인 유유와 함께 ‘젖소의 성장 이야기’,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 ‘우유를 활용한 맛있는 음식’ 등의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유 공작키트’는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키트를 배포하고, 목장TV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직접 따라 하고 꾸며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우유 공작키트는 젖소 모자·시계·액자·메모꽂이로 총 4종이다.
이와 더불어, ‘방구석 목장나들이’는 유명 셀럽(개그우먼 김민경?트로트가수 박현빈?트로트신동 임도형 등)과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와 함께 우유를 활용한 쿡방, 먹방, 미용, 다이어트 등 다양한 주제로 스토리를 구성해 총 5편의 영상을 준비했다. 5편의 영상은 유튜브 채널 ‘목장TV’에 순차적으로 게시 중이며, 본 영상을 통해 우유의 다채로운 활용 모습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유에 대한 친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인 ‘다푼다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어서와 목장은 처음이지?’ 등 목장 TV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속에 담겨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목장을 함께 방문한 캐릭터 이름 맞추기’, ‘영상 속에서 K-MILK마크 찾아보기’ 등의 이벤트를 시리즈로 마련했으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SNS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어서와, 릴레이 미션은 처음이지?’ 메인이벤트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페이스북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12월 5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단, 모든 스텝을 완료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1등 LG 스타일러(1명) ▲2등 닌텐도 스위치(3명) ▲3등 가족호텔 숙박권(7명) ▲4등 여성용 화장품 세트(15명) ▲5등 우유&유제품 교환권(450명) ▲유치원 전용 공기청정기(5개원)를 증정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직접 만나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어른들에게도 유용한 영상을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하며, “지금 진행 중인 메인이벤트와 영상 콘텐츠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0 온라인 도심 속 목장나들이’ 영상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우유티비’와 ‘목장TV’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안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