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중소기업, '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축' 대책마련에 한목소리

by정재훈 기자
2019.01.10 15:18:26

중기중앙회경기북부본부, 10일 중기단체협의회 개최

‘2019년도 제1차 경기북부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 오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경기북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소기업계 입장과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기북부지역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5월에 실시될 ‘2019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 대해서도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이 많은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 기업인을 적극 발굴하기로 하고 각 단체별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북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경기북부지역 13개 중소기업단체가 모여 주요 현안 및 정책개선과제 공동대응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 11월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한해 지방선거 대비 지역 정책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최저임금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세민 경기북부 중소기업단체협의회장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경영 여건이 올해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단체가 힘을 모아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