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동조합, 창립 37주년 기념 봉사활동
by김현아 기자
2019.01.03 15:48: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이 3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거주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새해맞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KT노동조합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 대신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 실시한 것이다. 김해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방상집 간부 60명과 KT IT서포터즈와 사회공헌팀이 함께했으며 UCC 회원사인 분당서울대병원도 참여했다.
김해관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서 뵙게 되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한 분 한 분이 제 부모님처럼 반갑고 살가운 한편 숙연한 마음도 든다”고 피력한 뒤 “KT노동조합은 어르신들께서 늘 존경 받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찾아 뵙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모처럼 오늘 하루만큼은 더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KT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음식과 공연을 원 없이 즐기시고 건강히 오래 오래 사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은 300여 어르신의 식사를 위한 복지관 식당배식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및 설거지 지원, 어르신들 침술치료 등 양, 한방진료, 사진촬영 및 액자제작을 해드리는 장수사진 촬영, 머리 커트와 샴푸, 드라이 등 이미용 서비스, 치매예방을 위한 앱 활용법 등을 배우는 IT체험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 가수들이 등장한 이날 공연은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KT노동조합 간부들 외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관 국회의원 이 참석, 지역구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자리를 함께했으며 어르신들께 증정된 차렵이불 선물은 ㈜이브자리에서 원가에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