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회원국 대사 간담회

by김형욱 기자
2018.04.16 15:00:00

5월 말 부산 개최 앞두고 준비상황 점검

오는 5월 21~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공식 로고.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는 16일 오후 3시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회원국 대사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AfDB는 아프리카 국가에 개발 자금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으로 오는 5월 21~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올해 연차총회를 연다.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장관급 회의도 함께 펼쳐진다.



기재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AfDB 연차총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KOAFEC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재부는 또 대사관을 통해 각국의 관심·지원사항을 논의했다. KOAFEC은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 장관급이 경제 협력을 논의하고 기업과 일반 대중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아프리카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

황건일 관리관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총회 주제인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에 맞춰 한국의 산업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회원국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