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장애인 복지 승합차량 기증

by정태선 기자
2015.05.27 19:06:08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으로 승합차 마련

최종진 포스코 행정부소장(왼쪽),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 최진환(혜봉스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7일 12인승 장애인 복지 승합차량 1대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이 날 기증식은 포스코 본사 앞마당에서 최종진 포스코 행정부소장, 한형철 포스코 행정섭외그룹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진환(혜봉스님)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승합차량은 포스코가 작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2500만원으로 마련했다.



최종진 포스코 행정부소장은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포항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큰 차질을 빚었던 그간의 어려움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포스코가 기증한 차량이 포항지역 장애인들의 튼튼한 발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