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주택판매, 4개월만에 증가

by이주영 기자
2024.08.22 23:16: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7월 주택판매가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7월 신규주택 판매는 395만 채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체 판매 규모는 전년 동월비 2.5% 감소한 가운데 동북지역이 가장 큰폭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폭의 증가에도 주택판매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은 분명 더 많은 선택지를 고민 중이고 저금리로 이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지난 5월과 6월 30년 만기 고정 기준으로 7%를 크게 웃돈 뒤 지난 7월이후 하락 전환 현재 6.5%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