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개장전↑

by최효은 기자
2024.07.23 21:52:2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23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조정 기준 3.06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2.7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479억 7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454억 6천만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에 기록했던 447억 5천만달러와 비교하면 7.2%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북미 지역 트럭 판매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회사는 조정 기준 세전 130~150억달러의 영업이익을 전망했으며, 주당 9.5~10.5달러의 순이이익을 전망했다.

또, 제너럴 모터스의 최고재무책임자인 폴 제이콥슨은 “1분기와 2분기는 정말 훌륭했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가격 역풍을 겪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또, 회사는 ‘크루즈 오리진’ 자율주행차 생산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2.9% 상승해 5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