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창업초기기업 '변화와 기회' 경과원이 지원한다

by황영민 기자
2024.02.20 18:25:59

우수사업화 과제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 육성지원 사업 추진
3월 20일까지 접수, 시상금 외 각종 지원프로그램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1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20일 경과원에 따르면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창업공모’는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모집부분은 예비 창업자 대상 ‘예비 창업리그’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리그’ 부문으로 나뉜다.

경기도내 시·군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군 창업경진대회에서 지자체장상 수상자에 한해서는 1차 예선(서면심사)를 면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2차 예선과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9월 결선대회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리그를 분리 운영한다. 최종 입상 10개팀에게는 1억1500만원 규모 시상금 외에도 경기창업지원시설에 입주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등 경과원이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본선 이상 진출 30개 팀에게는 3개월간 멘토링과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창업공모전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예비·초기창업자의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내 창업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