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서울대 연구센터와 3D바이오프린터 관련 협약
by유준하 기자
2020.08.06 16:20:06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응용연구의 협력 및 개발 업무제휴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서울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Seoul National University co-Operative Flexible Transformative FOUNDRY, 이하 SOFT FOUNDRY)와 3D 바이오프린터 응용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6일 티앤알바이오팹과 서울대학교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 왼쪽부터 티앤알바이오팹 김인호 차장, 김영필 이사, 진송완 연구소장, 서울대학교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 남기태 센터장(재료공학부 교수), 김성재 운영부장(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도준상 운영위원(재료공학부 교수).[사진=티앤알바이오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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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성 의료기기△조직·장기 바이오 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3D프린팅 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올해 초 서울대학교 SOFT FOUNDRY에 자사의 3D 바이오프린터 제품 ‘3DX Printer’를 제공했으며 서울대학교 SOFT FOUNDRY는 장비의 사용 및 응용에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협조, 보완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연구의 협력 및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에 합의했다.
서울대 SOFT FOUNDRY는 재료, 전기전자, 기계항공, 화공, 의약학, 화학, 생명공학, 인문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의 융합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에 맞는 공정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다. 티앤알바이오팹과 SOFT FOUNDRY는 업무협력을 통해 3D 바이오프린터 관련 신소재 개발, 그리고 융합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을 통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사업 기술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대학교 SOFT FOUNDRY와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이 국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강화하고 상용화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호 발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협력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기태 서울대학교 SOFT FOUNDRY 센터장은 “이번 연구개발 협약은 융합연구 및 차세대 패러다임에 맞는 공정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미래 융합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대형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신생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