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 北…가계 소비심리 호조 계속될까

by김정남 기자
2017.12.22 18:04:03

[한국은행 주간계획]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성공에 환호하는 김정은과 북한군 지도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를 잇따라 내놓는다.

오는 27일 나오는 이번달(12월) 소비자동향조사(CSI)가 주목된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010년 12월 이후 6년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12.3을 기록했다.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한·중 관계도 호전되면서, 가계의 소비심리도 상승했던 것이다.

이번달에도 이런 호조세가 이어졌을지 관심사다.

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28일 나온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작성된다. 기업의 경제심리를 알 수 있는 통계다.

지난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8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심리는 더 악화됐다.

한은이 26일 발표하는 지역경제보고서도 주목된다. 한은의 15개 지역본부가 전국 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28일(목)

09:00 금융통화위원회 임시 본회의(본관 17층 금통위 회의실)

△26일(화)

12:00 지역경제보고서(2017년 12월) 발간

12:00 2017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6:00 2017년 23차(12.7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27일(수)

06:00 2017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CSI)

12:00 2017년 3분기 중 자금순환(잠정)

12:00 2018년 동계 어린이 박물관교실 개최

12:00 한국은행 경제교육 콘텐츠 신규 제작

△28일(목)

06:00 2017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1:00 2018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12:00 2017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29일(금)

06:00 Transmission of Monetary Policy in Times of High Household Debt(BOK경제연구 2017-35)

△31일(일)

12:0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

12:00 해외경제포커스<20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