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자두마을', 예비 귀농인을 위한 주거 환경 제공

by정시내 기자
2017.07.26 16:56:1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귀농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귀농인을 위한 지역 공동체 마을도 인기를 얻고 있다. 공동체 마을 입주 시 다양한 귀농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도심 못지 않은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의성 공동체마을 ‘자두마을’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에 앞서 오는 8월 12일에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참가 시 ‘자두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지역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초 농림축산식품부 신규마을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 추진중인 ‘자두마을’은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 45가구로 조성된다. 의성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봉양면에 위치하고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세대별로 제공되는 180평의 개별 마당과 쾌적한 주거 공간 이외에도 신규마을 지원사업 선정시 제공되는 기반조성공사비 4000만 원 지원, 정책 자금 장기 대출 최대 2억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봉양면 공동체마을인 ‘자두마을’은 다년간 지역 공동체 마을 조성사업을 이끌어 온 ‘민들레코하우징’이 공동으로 참여해 조성된다. ‘민들레코하우징’은 타 지역의 백화마을, 자전거마을, 새빛들마을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하면서 귀농 타운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민들레코하우징’은 “의성 봉양 자두마을은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곳이 될 것”이라면서 “8월 12일 현장설명회를 참석하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