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26일 개최..2만명 참가

by임현영 기자
2019.05.10 14:30:28

올해로 4회째..기부금 10억원 규모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6일 기부문화를 접목한 마라톤 행사 ‘기브 앤 레이스’를 실시한다. 약 2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기부금 규모는 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기브 앤 레이스는 건강증진과 기부를 함께 실천하는 마라톤 캠페인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협업해 대회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장했다. 참가인원 2000명으로 시작한 2017년 첫 대회는 참가자 성원에 힘입어 6개월만에 참가인원를 5배 늘린 1만명 규모로 2회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2배 늘린 2만명 참가자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달리기 코스는 총 3가지로 마련된다.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10km와 21km 하프 마라톤 코스와 여의도공원 일대 3km 걷기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3·5·10km)

참가자가 모이는 여의도공원에서는 다비치, 마마무, 김연우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과 유럽 왕복항공권 등 경품 추첨(참가자 대상), 포토월 행사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 부문 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간 별로 기능성 티셔츠 및 스포츠 기념품(러닝 벨트, 카프 슬리브),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