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진영 기자
2015.12.23 17:46:50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증권(003450) `현대 able 알짜 펀드랩`이 주목받고 있다. 저금리·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시장수익률대비 초과 수익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 able 알짜 펀드랩은 유망한 펀드를 자동으로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상품이다. 고수익을 지향하면서도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증권 추천 펀드군 중 국내외 시장 전망과 분석을 통해 유망한 주식형펀드를 선정하고 부서별 전문가그룹이 협업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투자 컨설팅센터에서 유망지역을 선정하면 상품전략부에서 펀드 성과를 점검해 유망펀드를 고른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운용 소위원회가 투자를 최종 결정한다. 이후 포트폴리오 운용 및 관리는 랩 운용부에서 맡는다. 투자 이후에도 시장 점검 및 자산별 운용 상황을 수시 및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현대 able 알짜 펀드랩은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 4개와 유럽관련 펀드 1개, 중국관련 펀드 각 2개 등 총 7개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주요국간 경기 부양정책 강도와 경기 회복 속도가 다른 상황이라 어느 국가와 섹터에 투자했느냐가 성과를 좌우한다”며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전문가에게 운용을 일임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펀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2년이다. 수수료는 연 0.2%(분기후취·편입자산 보수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