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10.18 22:47:1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소비재용 포장 제품 및 장비 업체 크라운 홀딩스(CCK)는 3분기 전세계 음료 및 식품 캔 출하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크라운 홀딩스의 주가는 3.95% 상승한 97.5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크라운 홀딩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9달러로 예상치 1.8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0.2% 상승한 30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30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티모시 도나휴 크라운 홀딩스 CEO는 “브라질, 유럽, 멕시코, 미국의 주도로 3분기 글로벌 음료 출하량이 5%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라운 홀딩스는 4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45~1.5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1.52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6~6.25달러에서 6.25~6.35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에서는 6.15달러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