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면담

by장영은 기자
2015.02.12 16:15: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3일 윤병세 외교장관이 방한중인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중동·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과 말키 장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자 정책협의회 개최, 개발협력, 팔레스타인 외교관 방한 초청 연수 등 다양한 양자 현안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비롯한 중동 정세와 한반도 주변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말키 장관은 방한기간 중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및 김영목 KOICA 이사장 면담,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라운드테이블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에는 판문점을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말키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윤 장관의 팔레스타인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방한이 한국과 팔레스타인간 양자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