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제주 前 남편 살해' 고유정 신상 공개.."얼굴도 조만간 공개"

by김민정 기자
2019.06.05 17:00:2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4일 3살짜리 아들을 태운 채 40대 남성이 몰고 나선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20km 넘게 역주행하다 승용차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3살 아들, 그리고 이번 달 말 결혼을 앞두고 있던 승용차 운전자까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역주행해 차를 몰던 박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박씨는 올 들어 증세가 호전되자 3월부터 복용하던 약을 끊었으나 최근 증세가 다시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유족과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신상 공개에 따른 피의자 가족 등 주변인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피의자 가족보호팀을 운영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고씨의 성별은 여성이며 나이는 만 36세입니다. 차후 현장 검증 또는 송치 시 자연스럽게 얼굴이 공개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배우 선우선이 액션배우 겸 무술감독 이수민과 1년여 열애 끝에 결혼합니다. 7월 14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해 영화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경기 파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입니다.

메이저리그 ‘5월의 투수’에 빛나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여세를 몰아 6월의 첫 등판에서도 거침없이 승리를 따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다저스가 9-0으로 완승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1패)과 개인 통산 49승째를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