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25.04.07 16:37:42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 철도시스템 공급 사업자 선정
18년 타오위안시 무인경전철 공급사업 이후 추가 수주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로템(064350)은 대만 타이중시 정부 도시철도공정국으로부터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철도시스템(E&M) 공급 사업 낙찰 사실을 대만 PCC(공공 공정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서 공식 확인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ST엔지니어링, 알스톰 트랜스포트, CTCI 코퍼레이션과 컨소시엄 기반으로 진행된다. 사업 규모 607억9000만0000 대만달러(TWD) 중 컨소시엄 협약에 따른 현대로템의 사업 금액은 95억6226만7000TWD(4150억원)이다.
이 계약금액은 현대로템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4조3765억원)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대로템은 최종계약 체결 시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대만 타오위안시 정부가 발주한 무인경전철 공급 사업에서 차량과 통신,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 E&M 설비를 턴키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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