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6.11.10 15:44:2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사 ‘캔들’을 통해 초기 투자금 대비 10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일본 게임 회사 크루즈(Crooz)가 패션 중심의 e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려는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캔들을 인수합병(M&A)한 결과다. 크루즈는 인수 총액 12억5000만엔(한화 약 137억원) 규모의 현금 매수 구조로 캔들을 인수했.
일본에서 지난 2014년 4월 설립된 캔들은 패션을 중심으로 모바일과 웹을 통한 분야별 뉴스 큐레이션 및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한 콘텐츠 중개가 아니라 자체 제작하는 컨텐츠와 사용자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큐레이션 모델로 기존의 잡지들과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