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세 장애인복지시설 전기설비 무료 점검

by정태선 기자
2016.08.31 16:30:21

9월 1~9일까지 유관단체 3곳과 봉사활동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9월 1~8일까지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 20곳을 찾아가 전기설비 점검·개량한다.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안전협회가 추석명절에 앞서 소외계층을 위해 시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봉사자 100여명은 영세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전등, 스위치, 콘센트 등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누전 및 과전류 등 전기설비 이상여부를 확인한다. 또 전기사업 기업인들이 제공한 에너지절약용 LED등,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선관, 전선 등 전기설비 기자재로 교체·개량작업을 실시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 동안 전력분야 유관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는데 올해부터는 시가 주축이 되어 유관단체 3곳과 봉사활동함께하고 있다”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나눔의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