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3.24 17:16:5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29일부터 부산~스자좡(石家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스자좡은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 평원 서부의 신흥 공업지대다. 수도 베이징과 고속철로 1시간 거리의 배후도시이기도 하다. 관광지로는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꼽히는 타이항산도 있다.
제주항공은 29일부터 매주 화·토 2회 이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국내 7개 국적항공사 중 유일한 취항이다.
오전 10시에 부산에서 출발해 11시 반 스자좡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또 낮 12시25분 중국에서 출발해 오후 4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 9월16일부터 부산~스지아장 노선을 취항해 총 144회 운항하며 총 1만7483명(유임여객 기준)의 승객을 태웠으나 지난해 운항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