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4월부터 네이트서 '푸푸게임' 서비스

by김관용 기자
2015.03.10 17:04:3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포털 네이트 게임섹션 내 넷마블 게임의 계약종료에 따라 후속 게임인 이엔피게임즈의 ‘푸푸게임’이 입점한다고 10일 밝혔다.

푸푸게임은 오염된 시공의 축을 회복하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영웅들의 무협담을 소재로 만든 ‘시공전쟁:사라진시대’를 비롯해 위·촉·오 세 나라를 배경으로 세력을 넓혀가는 실시간 전쟁 전략게임인 ‘삼국의 군주’, 풍(風)과 운(雲) 두 협객의 운명어린 복수를 다룬 ‘신(新)풍운’ 등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MMORPG 장르의 시뮬레이션 전략게임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흥미로운 소재, 거대한 스케일, 드넓은 전장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전투 등이 특징이다.



네이트는 이달부터 관련 시스템과 서비스 구축 작업을 시작해 이르면 4월부터 네이트 게임섹션을 통해 푸푸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게임 다운로드 및 설치가 필요 없는 웹게임류로 네이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혹은 인증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네이트는 오픈 전까지 게임섹션에서 티저페이지 운영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 관심을 고조시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네이트는 게임섹션 내 채널링 되던 넷마블 서비스가 12일 종료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보유중인 캐시나 유효 기간이 남은 유료 아이템을 넷마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별로 이관 신청을 받아 캐쉬 이관 작업을 마무리했다. 미 신청자들에 한해서는 ‘네이트 도토리’로 환불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