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건대입구·창동역 가는 프리미엄버스 도입
by정재훈 기자
2021.03.05 17:32:4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서울 출·퇴근 주민들을 위해 프리미엄버스를 도입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운송사업자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4월까지 프리미엄 버스노선 4개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도입을 추진하는 경기프리미엄 버스는 출·퇴근 시간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버스예약제 시스템 운영과 31인승 이하 우등형 차량이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설 노선은 △민락1·2·고산지구~건대입구역 △민락2지구~창동역 구간이며 노선별로 출·퇴근 시간에 각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으며 기본 이용요금은 경기순환버스 이용요금과 같은 3050원이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들의 서울방면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버스 노선을 신설했다”며 “이번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비롯해 광역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