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심영주 기자
2024.10.21 17:56:10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3개월 만에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은 오늘(21일)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0.25%포인트(P)씩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LPR은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여겨지는데 일반적으로 1년물은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고,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됩니다.
지난 7월에 이어 3개월 만에 이뤄진 인하로, 중국 국유 상업은행들이 일제히 위완화 예금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대출 금리를 낮추겠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2~3분기) 목표치인 5%를 밑돌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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