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과열 경계 속 혼조…닛케이 0.04%↑

by김형욱 기자
2017.11.06 18:08:0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과열 경계 속 혼조 흐름을 보였다.

닛케이(日經)종합지수는 6일 전날보다 0.04%(9.23) 오른 2만2548.35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그 폭은 미미했다.

토픽스지수는 1792.66으로 0.08%(1.42) 내렸다.



장 초반은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데 따른 기대심리에 0.3%대 상승 출발했으나 1996년 이후 20여년 만의 고점에서 과열 경계감도 뒤따랐다.

엔화 약세가 수출주에 힘을 실었으나 과열 경계 흐름을 이겨내진 못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수차례에 걸쳐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를 비판한 게 수출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5시45분 기준 달러당 114.23~114.24엔으로 전날보다 0.19%(0.22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