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개최
by김보겸 기자
2022.10.24 17:13:1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Global ETP Conference Seoul)’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2회차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ETP(Exchange Traded Product)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다. 해외 거래소, 자산운용사, 증권사, 지수산출기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ETF·상장지수증권(ETN)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및 KRX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거래소는 “올해 행사에 해외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상황 하에서의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 10년을 향한 가능성과 도전(Possibilities and Challenges for the Next Decade)’이라는 주제로 △한국 및 글로벌 ETP시장 동향 △ETP 투자 트렌드 △ETP 시장 발전을 위한 청사진 △차세대 ETP의 탄생 △효율적인 거래와 유동성 등 5개 세션에서 9개 주제발표와 4개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ETP 시장의 동향 및 최신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ETP 시장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상품 개발방향과 효율적인 ETP 거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및 국내외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상품소개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가대상은 자산운용사, 증권사 및 연기금·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와 ETF·ETN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 등이다.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까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행사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한국재무설계사(AFPK)와 국제재무설계사(CFP) 등 재무설계사들에 대해서는 자격인증 및 교육 담당기관인 FPSB의 계속교육 6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