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0.12.22 14:54:32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 인수
블룸에너지와 손잡고 친환경 연료전지 국산화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이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방점을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주력 중이다.
SK건설은 먼저 친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EMC홀딩스를 인수했다.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전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SK건설은 이를 통해 재사용·재활용 등의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 기술력 중심의 친환경기업으로 나아간단 구상이다.
신에너지사업 분야에선 연료전지·해상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LNG발전,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개선 및 친환경화 등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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