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8.10.22 14:33:53
6개동, 총 604가구.. 화순 최고층 아파트
지난해 화순 전입자 45% 이상, 인근 광주에서 이주
전매 제한 기간 별도 없어 분양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전남 화순에 짓는 ‘힐스테이트 화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화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가구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공급 면적도 다양하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는 현재 21개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없다. 게다가 21개 단지 1만233가구 중 86% 이상이 입주 20년차 이상인 구축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브랜드 신축 아파트인데다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져 화순에서 최고층이 될 전망이다.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직선거리고 16㎞ 남동쪽에 위치해 광주에서 제2순환도로와 남문로, 너릿재로를 통해 30여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따라서 광주에서 넘어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작년 화순으로 전입한 6156명 중 45%가 광주 거주자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반경 1㎞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있다.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있다. 단지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권도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된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별도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화순 공공도서관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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