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01.23 19:33:53
최창원 수펙스 의장, 둘째·넷째주 토요일 사장단 회의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 우려 속 조직 분위기 쇄신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그룹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자마자 경영에 바짝 고삐를 죄며, 본격적인 분위기 쇄신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마다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는 수펙스협의회 의장 주재로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핵심 계열사 사장이 참석해 그룹 경영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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