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BoB) 제6기 발대식’, 내달 4일 개최
by김현아 기자
2017.06.30 22:16:23
최고수준의 화이트해커 양성
매년 세계대회 수상자 배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7월 4일 오후 2시 삼정호텔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제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 등 주요 인사들과 BoB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교육(Best of the Best, 이하 BoB)은 정보사회를 선도할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교육과정이다.
지난 ‘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5년간 총 580여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하였다.
| 2015년 10월 5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 스테판 에써(Stefan Esser)가 BoB 강남센터에서 BoB 교육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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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양성교육은 수료생 등으로 구성된 화이트해커팀들이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개최된 세계해킹방어대회에서 매년 상위권에 입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달 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에서 4개 팀이 BoB 수료생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제6기 BoB 교육에는 고교·대학(원)생 등 1,186명이 지원하였으며, 서류전형, 인성적성검사, 필기시험과 심층면접을 거쳐 14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최고의 정보보안전문가들(멘토)과 1:1 도제식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최종 경연 단계를 거치는 등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능정보사회가 심화될수록 정보보호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BoB 교육 이외에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실전형 사이버보안 교육 등 다양한 정보보호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정보보호인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