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 기자단담회 개최...자동차 튜닝과 문화 콘텐츠의 축제 한마당
by김학수 기자
2016.09.30 23:22:05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30일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인천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인천 로얄 호텔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하는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은 핸즈코퍼레이션, SR산업, ㈜피에스타, 스웨거, 몬스터산업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튜닝 산업 성장과 활성화를 추구하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 문화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튜닝 페스티벌로 자동차와 자동차 튜닝 그리고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자동차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동차 튜닝의 다양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관람객에게 어필하여 튜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대중들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드리프트 데모런과 드리프트를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 자동차와 교통 안전을 알리는 어린이 교통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의 장이 마련된다.
튠업 튜닝, 드레스업 튜닝, 빌드업 튜닝 분야 및 튜닝 부품 및 용품 등 100여 개사 총 300부스와 튜닝카 및 완성차, 캠핑카 약 150대의 차량 전시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튠업 튜닝카, 드레스업 튜닝카 및 빌드업 튜닝카 부분의 튜닝 카 선발 대회를 개최해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로 자리잡은 오토캠핑 테마존을 마련하여 캠핑카, 트레일러, 모터 캐러반, SUV, 아웃도어 및 캠핑 용품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캐릭터로 래핑된 차량 전시 와 유명 아티스트가 제작한 다양한 아트카 등의 전시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 역시 준비됐다.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의 첫 주말인 10월 8일(토)에는 ‘튜닝 락 페스티벌’ 이름으로 국내 정상급 록 밴드인 데이브레이크, 스웨덴세탁소, 데드버튼즈, 슈가도넛, 드림보트, 갈릭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록 페스티벌 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버스킹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0월 9일(일)에는 SBS 특집 김창렬의 올드스쿨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어 임창정, 여자친구, 몬스터엑스, 라붐, CLC, 샘 김, 스누퍼, 피에스타, DJ DOC, 매드타운, 달샤벳 등이 출연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주관으로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대국민 선결 과제인 인식의 개선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를 통해 자동차 튜닝 선진국들의 튜닝 산업을 배우고 국내 튜닝 산업의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의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인천시가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안 게임 이후 활용성이 떨어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의 활용성을 개선할 계획에 있다”라고 설명하며 “경기장 일대의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인천시가 자동차 튜닝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분석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은“종합 자동차 튜닝페스티벌의 개최 원년으로 튜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전환과 자동차 튜닝의 긍정적 정보 전달을 통해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보다 대중들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 문화를 즐기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국내 기술력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와 선진화에 한발자국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