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7.28 15:33:0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위안부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의 김태현 이사장이 출범 행사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 한 남성에게 캡사이신을 얼굴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의 사무실에서 재단 출범 행사를 마치고 나오다 신원 미상의 남성이 뿌린 캡사이신을 맞았다.
김 이사장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처치를 받고 퇴원했으며, 김 이사장과 현장에 함께 있다 캡사이신을 맞은 여성가족부 직원 3명은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대문경찰서는 현재 이 남성을 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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